첫 ‘폭염중대경보’ 발령, 건강수칙 준수 당부

극단적 더위로 건강한 사람도 중증 온열질환 발생 가능

체감온도 38℃ 이상 상승하는 경우, 고령층의 사망위험 19% 증가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 지속 발생, 야외활동 자제 및 건강수칙 준수 당부

[출처: 질병관리청_폭염중대경보 온열질환 예방 포스터]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전국적인 폭염특보와 함께 경북남부 일부 지역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 일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관측된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 38℃ 또는 일최고기온 39℃ 이상 예상

 

 폭염은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직접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신장질환 등 기존 질환을 악화시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폭염중대경보 단계에서는 야외활동이나 작업 시 건강한 사람도 중증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참고: 전국 및 시도별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 정보 서비스 제공(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 기후보건정보 > 온열·한랭질환 감시 >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논․밭 작업, 건설현장 작업, 체육활동, 야외행사 등을 즉시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시원하고 그늘진 곳으로 이동하며, 가족 및 주변 이웃 등의 안부를 확인해야 한다.

 

<폭염중대경보 시 “생존을 위한 3단계 행동수칙”>

① 중단(Stop)최대한 즉시 모든 야외활동을 중단·연기
② 이동(Move)시원한 곳(무더위쉼터, 그늘 등)으로 즉시 이동하여 수분 보충·휴식
③ 확인(Check)가족, 주변 이웃·어르신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

 질병관리청이 전국 52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운영 중인 2026년「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온열질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누적 온열질환자 535명, 추정 사망자 2명(7.10. 기준)

 

 지난해에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장기간 이어진 시기에 온열질환 피해가 크게 증가하였다. 2025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총 4,460명의 온열질환자와 추정 사망자 29명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전체 환자의 약 30%(1,341명)와 사망자의 약 35%(10명)가 발생하였다.

 

 이는 극심한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건강피해가 단기간에 급격히 증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폭염중대경보 발령 상황에서는 더욱 철저한 건강수칙 실천이 필요하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의 폭염 건강영향 심층분석 결과에서도 폭염중대경보 수준의 고온 환경에서는 고령층의 건강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체감온도가 폭염중대경보 기준인 38℃에 이르면 65세 미만에서는 전체 사망위험 4%, 심혈관질환 사망위험 7%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65세 이상 고령층의 전체(사고·비사고 포함) 사망위험은 19%,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은 1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에서 폭염에 따른 건강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폭염중대경보 시에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폭염이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어르신, 장애인, 임신부, 어린이, 기저질환자 등 폭염에 더욱 취약한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께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환경에서 충분히 휴식하며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

 
  

 

 ①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② 시원하게 지내기

          - 샤워 자주 하기

          -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등)

 

 ③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

          *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

 

 ④ 수시로 기온 및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 확인하기

          - 기온,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작성 2026.07.13 13:44 수정 2026.07.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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