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소주동에서 아파트 입주민들이 직접 밭을 일궈 수확한 농작물로 정성 가득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소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웅상신원아침도시 김임수 통장과 입주민들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물김치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웃사랑을 위해 입주민들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땀 흘려 직접 재배한 열무와 배추를 수확해 정성껏 물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재료 다듬기부터 양념 버무리기, 위생적인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일손을 보태며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
김임수 웅상신원아침도시 통장은 “입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준 덕분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영창 소주동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주민들이 손수 기르고 만든 물김치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더욱 뜻깊고 값지다”라며 “고물가로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깊은 관심을 두고 나눔에 앞장서 주신 입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물김치는 소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복지 특화사업인 ‘착한이웃 나눔냉장고’의 밑반찬 지원 서비스(국 및 반찬 3종)와 연계되어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70세대와 경로당 23개소에 신속히 전달됐다.
특히 소주동 측은 반찬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꼼꼼히 살피며 돌봄 공백 해소에도 앞장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