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결핵환자 14년 연속 감소, 고령층 중심 관리 강화 필요

2011년도 환자발생 정점대비 연평균 7.5% 14년 연속 감소(누적 66.2% 감소)

2025년도 전체 결핵환자 17,070명(10만명당 33.5명), 전년대비 4.9% 감소

「제16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결핵퇴치 홍보 및 결핵예방·관리 사업에 헌신한 유공자 및 기관 표창

[출처: 질병관리청_2026년도 결핵 예방 주간 홍보]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3월 24일(화) 「제1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결핵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하고,  국내 결핵환자가 1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정부는 결핵 예방관리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2011년도부터 매년 3월24일을 결핵예방의 날로 지정(결핵예방법 제4조)

 

1. 2025년도 국내 결핵환자 발생 현황 개요

 

 2025년도 국내 결핵환자는 17,070명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하였다. 이는  2011년도 결핵환자수 50,491명(결핵발생률 100.8명/10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 14년간 연평균 7.5%씩 줄어 66.2%(50,491명 → 17,070명) 누적 감소한 수치이다. 

 

 아울러, 2025년도 국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은 62.5%(10,669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결핵환자는 6.1%(1,049명),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1.9%(2,010명)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 2025년도 국내 결핵환자 주요 신고 분석

  

 2025년도 결핵환자 발생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미만 결핵환자는 6,401명으로 ’24년 7,410명 대비 13.6%(1,009명) 감소하였고,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15.8명으로 전체 33.5명 대비 절반 수준이다. 

 

 또한 65세 미만 결핵환자 수는 2011년 이후 연평균 11.5%씩 감소하여 총 81.8% 감소하였고, 2023년부터는 인구 10만 명당 결핵발생률을 20명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 65세 미만 결핵환자수(명): (’11) 35,259 (’21) 11,234 (’22) 9,085 (’23) 8,231 (’24) 7,410 (’25) 6,401

     65세 미만 결핵발생률(명/105): (’11) 79.1 (’21) 26.3 (’22) 21.5 (’23) 19.7 (’24) 18.0 (’25) 15.8

 

 반면, 2025년도 65세 이상 결핵환자는 10,669명으로 전년 대비 1.3%(135명) 증가하였나, 이는 고령화에 따른 65세 이상 인구 증가* 영향으로,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101.5명으로 전년 105.8명 대비 4.1% 감소하였다. 

 

 * 65세 이상 인구수(만명): (’21) 858 (’22) 901 (’23) 946 (’24) 996 (’25) 1,051

 

  다만, 전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결핵 환자 비중은 62.5%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65세 이상 결핵발생률(10만명당 101.5명)은 65세 미만 결핵발생률 10만명당 15.8명 보다 6.4배 높은 수준으로 고령층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 65세 이상 비율(%): (’21) 51.0 (’22) 55.4 (’23) 57.9 (’24) 58.7 (’25) 62.5

 

 국내 외국인 결핵환자수는 2016년도 결핵 고위험국 외국인 장기 사증 신청시 결핵검진 의무화가 도입된 이후 감소 추세로, 2025년도 외국인 결핵환자수*는 1,049명으로 전년 1,077명 대비 2.6%(28명) 감소하였다.  

 

* 외국인 결핵환자 수(명): (’16) 2,569 (’22) 1,072 (’23) 1,107 (’24) 1,077 (’25) 1,049

 

 다만, 20대와 40대 외국인 결핵환자는 전년 대비 각 15.8%(228→264명, +36명), 34.5%(119→160명, +41명) 증가하였고, 이는 학업, 취업 등으로 입국한 젊은 층에서 결핵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체류 외국인 수 증가*에 따라 국내 결핵환자 중 외국인 비중(6.1%)**은 매년 증가 추세로 외국인 결핵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체류외국인 수(만명, 출입국): (’21) 196 (’22) 225 (’23) 251 (’24) 265 (’25.12월 잠정) 278

     ** 외국인 결핵환자 비율(%): (’21) 5.4 (’22) 5.3 (’23) 5.7 (’24) 6.0 (’25) 6.1

 

 한편, 의료 보장별 결핵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체 의료보장 적용인구의 2.9%(156만명)인 반면, 전체 결핵 환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의 비율은 11.9%(2,010명)를 차지했다.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인구 10만명당 결핵 발생률은 128.9명으로 28.9명인 건강보험 가입자 보다 4.5배 높게 나타났고, 특히, 65세 미만 의료급여수급권자의 10만명당 결핵발생률은 84.2명으로 건강보험 가입자(13.2명) 보다 6.4배 높았다.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에게 결핵은 여전히 발생 위험이 높은 감염병임이 확인되었다. 

 

【 2025년도 의료보장 유형별 결핵환자 수 】

구분

의료보장 적용인구(’24)*

결핵 환자(’25)

 결핵 발생률(명/105)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전체

0-64세

65세이상

건강보험(A)

5,144만

97.1

14,858

88.1

28.9

13.2

96.5

의료급여(B)

156만

2.9

2,010

11.9

128.9

84.2

185.1

의료보장(A+B)

5,300만

100.0

16,868

100.0

31.8

14.6

102.4

 ※ 2025년도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2026.1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표 예정

 

 아울러, 결핵 치료약제에 내성이 있어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결핵은 445명으로 전년 461명 대비 3.5%(16명) 감소하였다.

 

【 결핵환자 유형별 환자수 (’24~’25) 】

구분

’24년도

’25년도

환자수(명)

비율(%)

환자수(명)

비율(%)

증감(%)

다제내성결핵(A)

461

2.6

445

2.6

△(3.5)

감수성 결핵(B)

17,483

97.4

16,625

97.4

△(4.9)

계(A+B)

17,944

100.0

17,070

100.0

△(4.9)

 * 다제내성결핵(multidrug resistant tuberculosis, MDR-TB): 결핵 치료의 가장 중요한 약제인 이소니아지드, 리팜핀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한 결핵 

 * 감수성결핵: 신속감수성검사 혹은 통상감수성 검사에서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에 대한 감수성이 확인된 결핵

 

3. 결핵 조기발견 및 환자 관리 주요 대응 정책 

 

 2024년도 기준 전 세계와 OECD 결핵 환자수는 1% 감소하는 동안, 국내 결핵 발생자수는 1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회원국(38개국) 중 결핵발생률 2위, 사망률 3위를 보이고 있다. (붙임2)

 

【 전 세계・OECD・대한민국 결핵 발생자 수 및 사망자 수 】

 

발생자 수(명)

사망자 수(명)

‘23

‘24

증감(%)

‘23

‘24

증감(%)

전 세계

1,080만

1,070만

1.0%?

127만

123만

3.0%?

OECD

161,645

159,996

1.0%?

14,422

14,485

0.4%?

대한민국

20,000

18,000

10.0%?

1,500

1,500

-

※ 자료원 : WHO 「Global Tuberculosis Report 2025」

 

 따라서, 질병관리청은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23~`27)」을 수립하여 결핵 全주기(예방·진단·치료)에 걸친 결핵 관리 정책을 추진 중에 있고, 특히, 고령층・외국인・저소득층을 중점 대상으로 조기 발견・치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26년도 주요 정책은 아래와 같다. 

 

 첫째,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통해 신체적・사회경제적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노인 및 노숙인 등에게 결핵검진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여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내 전파 조기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0년도부터 2025년도까지 6년간 약 115만건 검진을 수행하여 결핵환자 881명을 조기에 발견하였으며 검진 10만건당 76.5명의 환자를 발견하였다. 이는 2025년도 결핵발생률 33.5명(10만명당)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결과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검진대상을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3~5등급에서 판정등급 전체 노인으로 확대하였다. 

 

 둘째, 국내 체류 외국인 통합검진(결핵, HIV/STI, 한센병)을 시행하여 한 장소에서 다양한 감염병을 한번에 검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외국인 검진 참여와 효율성을 높여 외국인 감염병 환자 조기 발견에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자체 보건소와 협력을 통해 외국인 통합검진 지역을 당초 1개 지역에서 6개 지역으로 넓혀 외국인 검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셋째, 결핵 안심벨트 사업을 통해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 대상으로 치료비뿐만 아니라 간병비, 영양간식비, 이송비 등을 통합 지원하여 취약계층 결핵 환자의 치료 안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도 결핵 안심벨트를 통해 1,944건의 치료비, 간병비 등을 제공*하였으며, 올해부터는 참여 의료기관을 3개소 추가하여 총 20개소의 참여 의료기관과 3개의 협력기관이 취약계층 결핵 치료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

 

 * 결핵안심벨트 지원건수(건): (’23) 1,791 (’24) 1,849 (’25) 1,944

 

4. 제16회 결핵예방의 날 개최

 

 질병관리청은 3월 24일(화) 오후 1시 30분 「제16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여 결핵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국가 결핵관리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에게 정부 포상 79점*을 수여하였다.

 

 * 총 79점: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2점, 질병관리청장 표창 75점

 

 대통령 표창은 부산대학교병원 목정하 교수가 호흡기내과 전문의로서 다제내성 단기요법 연구로 결핵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였고,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장태원 교수는 감염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 대상 잠복결핵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였다.

 

 국무총리 표창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 오경현 자문관이 서태평양지역의 치료성 개선에 기여하여 국내외 결핵퇴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수상하였고, 서울시 중구보건소는 외국인 대상 이동검진을 추진하는 등 2025년도 국가결핵관리사업 공적 심사를 통해 지자체 중 국가 결핵관리사업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하였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우리나라 결핵 환자 신고 현황,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결과 분석, △결핵 안심벨트 지원사업 10년 성과 분석 등 결핵 관련 다양한 정책 성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한다.

 

 * 주간 건강과 질병(Public Health Weekly Report): www.phwr.org

 

【 주간 건강과 질병 결핵 관련 게재 개요 】

연번

제목

게재일

1

▶ 미소꿈터(결핵관리시설) 운영현황 및 과제(`11-`24년)

3.19

2

▶ 결핵안심벨트 지원사업 10년성과 분석3.19

3

▶ 병무청-질병관리청 잠복결핵감염 검진·치료 사업 운영(`17-`25년)3.26

4

▶ 2023-2024 노인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결과 분석

3.26

5

▶ 2023-2024 노숙인 등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결과 분석4월 중

6

▶ 2025년 우리나라 결핵환자 신고현황4월 중

 

 또한, 전국 지자체는 결핵예방의 날을 계기로‘결핵예방 주간’을 3월 22일(일)부터 3월 28일(토)까지 운영하며, 지역 내 보건소,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전국적으로 결핵 예방의 중요성과 국가 결핵 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현장에 계신 의료진, 지자체 공무원분들의 헌신과 결핵 진단, 치료,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국민여러분 덕분에 2025년도 우리나라 결핵환자는 14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고 밝히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런 관점에서 국가와 국민이 함께 전 세계 결핵을 퇴치할수 있다는 의미로  ‘YES! We can end TB, Led by countries, Powered by people’을 2026년도 슬로건으로 발표하였다.”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국민의 적극적인 결핵예방 참여를 요청하며,“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받으실 것을 당부”하였다.

 

작성 2026.03.25 16:01 수정 2026.03.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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