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회복 과정을 거친 당사자들이 다른 이들의 회복을 돕는 '동료지원인'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4월 7일부터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료지원인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질환 당사자에게 공감과 지지를 제공하며, 당사자 간의 상호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동료지원인 양성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총 126명의 동료지원인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서울시 내 정신건강복지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으로 동료지원인 양성 및 활동 지원이 법제화되면서, 동료지원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당사자들이 자신의 회복 경험을 나누고, 이를 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총 100시간(이론 70시간, 실습 30시간)으로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국립정신건강센터 표준 교안에 준해 동료지원인의 의미와 역할, 동료 상담 기술 등을 다루며, 외부 기관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동료지원인 양성 교육을 통해 당사자들이 회복의 주체로 성장하고 당사자 중심의 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당사자는 4월 17일까지 신청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smhc.hs@blutouch.net)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