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셀트리온제약(대표 유영호)과 손잡고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를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보클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프롤리아’의 국내 1호 바이오시밀러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성을 억제하여 골흡수를 막고 골밀도를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폐경 후 여성의 골 손실을 방지하고 골절 위험을 낮추며, 암 환자에겐 뼈 전이를 억제하고 골 구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스토보클로는 1회 주사로 6개월 간 효과가 유지되어, 기존 치료제 대비 높은 복약 순응도를 자랑한다. 이는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병원 방문 횟수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의료진의 투약 관리 부담도 경감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이 입증됐다.
특히 스토보클로는 개선된 주사기 설계를 적용해 의료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자동으로 주사침이 숨겨지는 구조로 설계되어 바늘로 인한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였으며, 라텍스 성분이 없는 캡으로 민감한 환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토보클로는 기존 제품보다 28% 낮은 가격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2024년 1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품목 허가를 받은 후, 2025년 2월에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스토보클로의 전국 종합병원 및 병·의원 공동 판매에 나서며,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시장 내 빠른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으로 두 회사는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망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는 “스토보클로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제공하며 환자들의 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스토보클로의 출시로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