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월 23일, 충무로 리봄창직센터에서 열린 ‘시니어교육진흥원(가칭) 추진 3차 모임’은 관련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니어 세대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교육플래너협동조합(이사장 조연미)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발표와 논의를 통해 시니어교육진흥원의 비전을 구체화했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시니어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니어교육진흥원’설립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시니어교육진흥원은 고령화 사회에서 시니어 세대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평생학습 기관이다. 이 기관은 단순히 노년층의 여가를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기여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의 범주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기술 교육, 인생 2막을 위한 재취업 및 창업 지원,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까지 포괄한다. 또한,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추진 사항이 공유되며 시니어교육진흥원의 설립 필요성과 방향성이 강조되었다. 이어서 ‘인생 2막 교육의 효과 발표’ 세션에서는 교육이 시니어 세대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로 제시했다. 또한, 챗GPT를 활용한 기사 작성 교육 세션은 디지털 시대에 시니어들이 어떻게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경민대학교의 ‘라이프테크학과’ 소개와 BNI시니어비즈니스연구회와의 협력 논의는 교육과 비즈니스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참가자들은 자유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인생 2막 교육의 효과 발표’ 세션에서는 시니어 세대가 교육을 통해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다시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했다. 발표에서는 시니어플래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은 이들이 재취업과 창업에 성공하거나, 지역 사회에서 멘토로 활동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사례들이 소개되었다.
이러한 교육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발표자는 "교육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시니어 세대가 사회적 역할을 재정립하고 건강한 노년을 만들어가는 핵심 도구"라고 설명했다.
‘챗GPT 활용 기사 작성’ 세션은 시니어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자신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생각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AI가 도와주는 과정을 체험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번 세션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시니어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로 삼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니어교육진흥원의 설립은 단순히 교육기관의 추가 설립을 넘어, 사회적, 경제적 변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 세대의 경제적 자립도가 높아지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협업 모델을 통해 사회적 단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광운대학교 박태훈 교수는 “시니어 세대가 교육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와 적극적으로 연결될 때, 고령화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시니어교육진흥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시니어교육플래너협동조합 조연미 이사장은 이번 모임을 기점으로 시니어교육진흥원의 비전을 실행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