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카나프와 손잡고 이중항체 ADC 개발 나선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 이병철)와 함께 이중항체 약물접합체(ADC)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암 치료제 시장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첫걸음이다.

◇ 공동개발 계약의 핵심은 '옵션권'
이번 계약은 옵션 권리가 포함된 형태로, 카나프에서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이 양사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 GC녹십자가 옵션을 행사하여 공동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포함된 구체적인 타겟, 옵션 조건, 전체 계약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중항체 ADC는 다양한 고형암 타겟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기존 치료제에 대한 약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혁신적인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로 보다 폭넓은 환자군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각 사의 기대와 의지
GC녹십자의 R&D 부문장 정재욱은 “GC녹십자는 항암 및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혁신적인 항암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이병철 대표는 “약물 내성과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GC녹십자의 풍부한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중항체 ADC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글로벌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고형암 치료제 개발의 시장성과 혁신성에 힘입어 양사의 협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